사진 화질 안 깨지게 보내는 법
분명 선명하게 찍은 사진인데, 메신저로 보냈더니 받는 쪽에서 흐릿하게 보인 적이 있을 겁니다. 사진을 보내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전송 속도와 저장 공간을 아끼려고 사진을 자동으로 줄이거나 다시 압축합니다. 사진 화질이 왜 떨어지는지, 원본 그대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사진 화질이 떨어지는 세 가지 이유
1. 해상도 축소
요즘 휴대폰 카메라는 1,200만~2억 화소로 찍습니다. 긴 변이 4,000~12,000픽셀에 이르는 크기인데, 휴대폰 화면으로 볼 때는 긴 변 2,000픽셀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메신저와 SNS는 보통 긴 변을 1,000~2,500픽셀 정도로 줄여서 보냅니다. 화면으로 볼 때는 차이가 작지만, 확대하거나 크게 인쇄하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2. 재압축
JPEG는 압축할 때마다 화질이 조금씩 떨어지는 형식입니다. 이미 압축된 사진을 서비스가 한 번 더 압축하면 하늘이나 피부 같은 부드러운 부분에 계단 무늬(블록 노이즈)가 생기고, 글자가 있는 사진은 글자 주변이 번집니다.
3. 형식 변환
아이폰의 HEIC 사진이나 화면 캡처의 PNG를 JPEG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화질이 조금 바뀝니다. 대신 어느 기기에서나 열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펑메모에서 사진은 어떻게 보내지나요
펑메모의 "사진 추가"로 보낸 사진은 긴 변 2048픽셀의 JPEG로 줄어듭니다. 휴대폰과 PC 화면에서 보기에는 충분한 크기이고, 용량이 작아져 업로드가 빠르며 하루 용량 한도도 덜 씁니다. 이미 작은 사진(긴 변 2048픽셀 이하, 1.5MB 이하의 JPEG·PNG·WebP)은 그대로 올라가고, 움직이는 GIF도 움직임을 지키기 위해 원본으로 보냅니다.
원본 그대로 보내는 방법
인쇄용 사진, 디자인 시안, 확대해서 봐야 하는 문서 사진처럼 원본이 꼭 필요하다면 사진을 "파일"로 보내세요. 파일로 첨부한 것은 크기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전달됩니다.
- 보낼 사진을 zip으로 묶습니다. Windows는 오른쪽 클릭 → "압축(ZIP) 파일로 보내기", 맥은 오른쪽 클릭 → "압축", 아이폰은 파일 앱에서 "압축"을 씁니다. 자세한 방법은 압축 파일로 여러 파일 한 번에 보내기에 있습니다.
- 펑메모에서 "📎 파일 추가"로 zip 파일을 첨부하고 [보내기]를 누릅니다.
- 받는 쪽은 [다운로드]로 내려받아 압축을 풉니다.
원본 사진은 한 장에 3~10MB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스트는 하루 사진·파일 합계 10MB, Google 로그인 회원은 100MB까지 보낼 수 있으니, 원본을 여러 장 보내야 한다면 로그인하거나 꼭 필요한 사진만 골라 보내세요.
다른 서비스에서 원본 보내기
- 카카오톡: 사진 전송 화면에서 화질 옵션을 "원본"으로 바꾸면 원본에 가깝게 전송됩니다. 설정에서 기본값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 에어드롭: 애플 기기끼리는 원본 그대로 전송됩니다.
- 메일: 첨부 파일로 보내면 원본이 유지되지만, 아이폰 메일 앱은 보내기 전에 크기 축소를 묻기도 합니다. "실제 크기"를 고르세요.
화질과 상관없이 확인할 것
사진에는 촬영 날짜, 기기 정보, 촬영 위치(GPS)가 함께 저장될 수 있습니다. 원본 파일을 그대로 보내면 이 정보도 함께 갑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을 보낼 때는 휴대폰 공유 옵션에서 위치 정보를 빼고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폰은 공유 화면 위쪽의 "옵션"에서, 갤럭시는 갤러리 공유 화면의 "위치 데이터 삭제" 같은 옵션에서 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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